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3일 원내 4층 중회의실에서 국립암센터와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및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진료 및 임상교육 기술적 협력 △임상 및 기초 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 협력 △진료의뢰 환자 편의 제공 및 의학정보 교환 △각종 학술행사 및 교육 참여 기회 제공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은 “두 기관은 최상의 진료뿐 아니라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공공병원의 역할을 함께 수행할 것”이라며 “정밀의료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긴밀한 공조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암 정복 최전선에 있는 두 기관이 정밀의료를 통한 암 정복의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국민의 암 부담을 현저히 줄이고 국내 정밀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