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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신성호 을지대 교수 ‘삼첨판막성형술’ 논문, 국제 흉부외과학회지 게재
  • 정종우 기자
  • 등록 2016-07-26 14:12:04
  • 수정 2016-07-27 17: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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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확하고 표준화된 봉합성형술, 기존 링성형술과 효과 차이 없어

을지대 을지병원은 최근 신성호 흉부외과 교수의 삼첨판막성형술 관련 연구 논문이 국제 저명 흉부외과학회지 ‘흉부외과저널’(Journal of Thoracic and Cardiovascular Surgery) 8월호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논문은 ‘승모판막수술과 동시에 시행된 삼첨판막성형술에 있어 링성형술과 봉합성형술의 수술 후 경과 분석’(Outcomes of ring versus suture annuloplasty for tricuspid valve repair in patients undergoing mitral valve surgery)이란 제목으로 삼첨판막성형술의 두 가지 수술법인 링성형술과 봉합성형술에 차이가 없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논문에 따르면 삼첨판막부전을 유발하는 승모판막질환의 원인들은 수술 후 삼첨판막부전에 영향을 끼치지 않으며, 정확하고 표준화된 봉합성형술은 링성형술 못지 않은 효과를 갖고 있다.

신 교수는 2013년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처의 자매지인 ‘네이처리뷰 순환기내과(Nature Reviews Cardiology)’에 ‘삼첨판막질환 수술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한 논문을 게재하고 미국심장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관련 연제를 발표했다. 그는 대한흉부외과학회지 및 국제 흉부외과저널 논문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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