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9일 인천도시공사와 인천시 연수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연수 임대아파트 입주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방 침치료와 건강검진 등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두 기관은 2013년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시 연수 임대아파트를 비롯해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임대아파트, 강화도 화문석마을 등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
박원상 부천자생한방병원장은 “거동이 불편해 병원을 내원하기가 힘든 고령의 어르신이 많다”며 “지역내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병원은 2006년 7월 부천시 상동에 개원해 95병상의 입원시설과 20여개 클리닉, 약 30여명의 의료진을 두고 있다. 2011년부터 2회 연속 보건복지부 지정 한방척추전문병원에 선정됐으며, 부천시 원미보건소와 함께 ‘행복한 건강 경로당 만들기’에 참여해 의료취약계층 노인의 건강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