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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KMI, 중국 민정부 산하기관과 중국인 의료관광 협약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6-07-12 16:24:50
  • 수정 2016-07-22 15: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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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화농촌양로공작위원회 회원 2억2000명 대상 4박 5일 일정 검진상품 공급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는 지난 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중국 민정부 산하 도시화농촌양로공작위원회 창칭안강연맹과 중국인 의료관광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의료관광을 위해 국내 병·의원을 찾는 유커(遊客)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연구소는 중국 창칭안강연맹과 협약을 맺고 한국의 행정자치부 격인 중국 민정부 산하 도시화농촌양로공작위원회 회원 2억2000명을 대상으로 4박 5일 일정의 의료관광 검진상품을 공급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별도 에이전트 없이 KMI와 중국 단체의 직접적 협력이라는 측면에서 기존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 의료관광프로그램보다 더 큰 사업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관은 매년 1000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이번 관광상품을 통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의료관광 상품 실사를 위해 중국 민정부 창칭안강연맹 소속 실사단은 지난 5일 한국을 방문해 KMI의 건강검진을 체험하고 경복궁, 전통한옥체험 등 국내 관광명소를 둘러봤다.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30년이 넘게 건강검진사업을 수행하면서 정확하고 안전한 검진역량을 갖춰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의료사업이 해외로 뻗어갈 수 있도록 KMI가 가진 건강검진의 전문역량과 실행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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