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은 자회사인 다이나테라퓨틱스(Dyna Therapeutics)가 최근 덴마크 솔루랄파마(Solural Pharma)로부터 새로운 제형의 항암 후보물질 ‘SOL-804’에 대해 전세계 독점 개발·판권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SOL-804는 기존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를 솔루랄파마가 자사 기술로 개량한 신약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부광약품은 이 물질을 독점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설립된 다이나테라퓨틱스는 부광약품의 100% 자회사로 혁신적인 제형 개발을 전담하고 있다. 의약품 복용 편의성을 늘리고 부작용을 개선해 치료의 질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프로젝트 중심의 유연한 신약개발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