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은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는 ‘2016 세계리틀리그 아시아태평양·중동지역 대회’(2016 APT)를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APT는 관련 지역 11개국이 야구를 통해 우정을 나누는 국제행사로 한국에서는 1983년 이후 33년만에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서울 장충동 장충리틀야구장과 남양주 이패동 남양주리틀야구장에서 총 33경기가 진행된다. 주요 경기는 주관방송사인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된다. APT 우승팀은 유소년 야구의 월드시리즈 격인 ‘세계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 아시아태평양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한국팀은 2014년 대회 우승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박원준 한국리틀야구연맹 기획이사는 “지난 6년간 대표팀을 지속적으로 후원한 동국제약에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둬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