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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셀, 500억원 규모 세포치료제 연구·생산 시설 신축
  • 정종우 기자
  • 등록 2016-05-31 18:31:17
  • 수정 2016-06-22 15: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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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십자 셀 센터내 1만1573㎡ 규모 … 사내유보금 활용, 필요하면 외부자금 조달

세포치료 전문기업 녹십자셀은 최근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의 매출 증대에 따른 생산시설 확장과 차세대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세포치료제 연구 및 생산시설을 신축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설은 녹십자 본사 부지(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신축 중인 셀 센터(Cell center) 안에 연면적 1만1573㎡(3500평) 규모로 구축된다. 투자금액은 사내유보금을 활용하고 필요할 경우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뮨셀-엘씨 처방건수는 2013년 540건, 2014년 1459건에서 지난해 3569건으로 매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분기에는 월 310건 이상 처방돼 전년 동기 대비 46% 늘어났다. 국내 세포치료제 중 처음으로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며 블록버스터로 등극했다.

녹십자셀은 서울시 가산동의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생산시설 외에, 2018년 셀 센터 건축으로 연간 2만팩을 추가 생산하게 된다. 이뮨셀-엘씨 생산 외에도 차세대 세포치료제 ‘CAR-T’ 등 신제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상흥 녹십자셀 대표는 “셀 센터 건축은 이뮨셀-엘씨의 생산시설 확장 외에도 해외시장 진출 및 차세대 신제품 연구개발 부문에서 녹십자R&D센터와의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이뮨셀-엘씨의 뇌종양 적응증 추가 및 아시아시장 진출로 세포치료제 시장의 마켓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완공 예정인 녹십자 셀 센터는 연면적 2만800㎡(6300평),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cGMP 생산시설 및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시설을 갖춰 아시아 최대 셀 센터가 될 전망이다. 녹십자랩셀, 녹십자지놈 등 주요 관계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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