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이 후원하는 ‘제20회 국제타우린학회’(INTAM20)가 24~27일 서울시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다. INTAM20에서는 피로회복물질 ‘타우린과 뇌건강’을 주제로 11개 세션에서 연구논문 30편이 구연발표된다. 87편의 포스터도 발표된다.
행사 첫날인 24일에 발표되는 주요 논문으로는 마르타 스티파누크(Martha H. Stipanuk) 미국 코넬대 영양학부 교수의 ‘타우린 결핍에 반응하는 간유전자 발현의 조절’, 하워드 프렌티스(Howard Prentice) 미국 애틀랜틱대 의생명과학부 교수의 ‘설치류의 뇌졸중 모델에서 타우린과 타우린 병용치료를 통한 소포체 스트레스 억제로 나타나는 신경보호 효과’ 등이 있다.
25일에는 야누츠 마르친키에비치(Janusz Marcinkiewicz) 폴란드 야기엘론스키대 의대 면역학부 교수의 ‘염증상태에서 타우린과 타우린클로라민의 호중구 사멸 억제효과’, 압데슬렘 아이드리시(Abdeslem El Idrissi) 미국 뉴욕시립대 스테이튼아일랜드대학 생물학부 교수의 ‘타우린 투여가 뇌 활성화와 포도당 항상성에 미치는 영향’ 등 연구논문이 발표된다.
26일에는 무라카미 시게루(Murakami Shigeru) 일본 후쿠이도립대 생물공학과 교수의 ‘비만과 타우린’등 논문이, 마지막 27일에는 앙네트 오프링가(Annette Offringa) 네덜란드 비타민B12연구소 박사의 ‘신경퇴행성질환과 다른 신경장애를 치료하는 타우린’등 연구가 발표된다.
이 학회는 타우린 생리활성에 대해 전세계 관련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행사다.
이번 INTAM20은 동아제약 박카스와 서울시가 후원하고 한국타우린연구회가 주최한다. 15개국에서 100명의 타우린 연구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