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홀딩스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1층에서 ‘종근당 예술지상 2014’ 3인에 선정된 김효숙·박승예·이만나 작가와 함께 ‘제3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개최한다.
세 작가는 2014년 예술적 역량과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아 종근당으로부터 연간 10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후원받았다. 이번 기획전은 3년간의 창작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총 1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김효숙 씨는 2014년 개인전 ‘꿈의 도시’ 등 다양한 기획전에 참여해 작품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박승예 씨는 펜드로잉을 이용한 자화상과 ‘몬스터’ 연작으로 자신만의 화풍을 구축하고 있다. 또 이만나 씨는 주변의 풍경을 독특한 해석과 세밀한 터치로 담아내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만나 씨는 “지원받은 3년 동안 작품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었고 앞으로 예술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됐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2012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 및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휴와 ‘기업과 예술의 만남’(Art & Business, A&B) 결연을 맺어 현대미술 신진작가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