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9일 한국인수합병협회(한국M&A협회) 사옥에서 한국M&A협회와 협력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한국바이오협회 회원사 대상 M&A 위탁교육·국내외 세미나 개최·관련 산업 시찰 △미래 바이오산업 발전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램 기획·운영 △인큐베이팅·기업컨설팅·기술사업화·M&A거래 활성화 등 기업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업무 협력이 포함됐다.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M&A·마케팅·교육 등 프로그램 운영 시 전방위적으로 도움받을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이날 인천시의 바이오산업의 발전과 국제 바이오의약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 협약에는 한국바이오협회를 비롯해 인천시·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한국제약협회·인천관광공사까지 총 6개 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분야 벤처와 기업·대학·연구기관 간의 동반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사업 △인력양성 프로그램 기획·운영 △국내외 네크워크 포럼 개최 및 마케팅 활성화 △다국적 바이오기업과의 연계성 강화 및 성과 공유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사업에 필요한 예산과 행정을 함께 지원한다.
인천시는 인천 바이오메카를 세계적인 바이오허브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오는 11월 국내 최초 민관협력형으로 국제 바이오의약품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