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과 일동제약은 4일 창립 75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기념식을 갖고 끊임없는 혁신을 통한 성장을 다짐했다. 종근당은 4일 서울시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창립 75주년 기념식’을 열고 장기근속자 및 우수사원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이어 최인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의 특강을 경청했다.
이장한 회장은 기념사에서 “종근당 75년 역사의 초석을 마련한 창업주 고 이종근 회장과 선배 임직원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지난 75년이 미래를 위한 준비의 시간이었다면 다가올 100년에는 글로벌 초일류 제약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를 혁신원년으로 삼아 임직원 각자의 마음가짐부터 업무태도까지 주체적이고 창의적으로 변화시켜 기업문화 혁신을 이뤄달라”고 당부했다.
일동제약은 4일 창립 75주년을 맞아 본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임직원들은 창업주 고 윤용구 회장의 창업정신을 기리고 신뢰로 다져진 기업문화를 되새겼다. 장기근속자, 공로자 등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정치 대표이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75년간 회사는 과감한 도전과 끊임없는 혁신으로 오늘날 이 순간을 맞이했다”며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고객의 신뢰, 강력한 브랜드파워 등 가치가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고객의 사랑과 임직원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