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경구피임약 ‘마이보라’의 새로운 TV광고 ‘해외여행’편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하필 그날? 미뤄봐요, 그날을 위한 피임약 마이보라’를 핵심 카피로 한다.
광고는 기존 모델인 가수 홍진영 씨가 해외여행을 계획하던 중 생리기간과 일정이 겹쳐 당황하지만 마이보라로 생리주기를 조절해 걱정 없이 여행을 즐긴다는 내용이다. 홍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이 제품의 광고모델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광고는 케이블TV·유튜브에서 볼 수 있으며 주 타깃층인 20~30대 여성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영화관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많은 여성들이 ‘하필 그날’과 중요한 일정이 겹칠 경우 적극적인 해결법으로 경구피임약을 선택하고 있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제품 효과에 대한 메시지가 잘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이보라는 1988년 출시 이후 25년 이상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용법에 맞게 복용하면 생리주기를 조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