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은 휴대가 간편한 ‘비오킬 버그프리미니98㎖’(성분명 퍼메트린, permethrin)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 손에 들어오는 디자인으로 야외활동 시 효과적인 해충퇴치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스위스 제스몬드사가 개발한 친환경 살충제를 원료로 사용했으며 국내 제품 중 유일하게 미국 환경보호청(EPA) 허가를 받았다.
살충제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아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고 숲모기·진드기·베드버그(빈대)·바퀴벌레·파리·벼룩·좀벌레·개미 등을 안전하게 박멸할 수 있다. 최근 이슈가 된 지카바이러스 매개체인 이집트숲모기 퇴치에 임상자료가 있는 유일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해충을 기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단순히 피하는 것은 일시적인 방법”이라며 “살충제를 이용해 직접 박멸하는 게 근본적인 해결법”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베드버그를 걱정하는 해외·배낭여행객에게 추천된다. 인화성물질이 아니며 100㎖를 넘지 않는 용량으로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