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은 ‘센텔리안24 마데카크림’이 지난해 4월 출시 후 1년 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코스메슈티컬’(cosmetics+pharmaceutical, 화장품+의약품을 합성한 신조어) 시장의 대표 브랜드인 ‘센텔리안24’의 제품군을 세럼·로션 등 기초케어부터 선크림·보디제품, 남성을 위한 ‘옴므’까지 확대해 소비자의 구매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최근 선보인 ‘마데카선크림’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공식 지정품으로 선정될 만큼 품질에 대한 신뢰가 높다. 유통망도 기존 홈쇼핑뿐만 아니라 면세점·백화점·할인점 등 오프라인 채널과 자체 쇼핑몰 및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 입점해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이 회사 마케팅 담당자는 “홈쇼핑 연속 매진 등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게 제품 경쟁력을 입증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제품·유통채널을 다양화해 소비자 만족도를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센텔리안24 브랜드의 국내시장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다. 이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마데카크림 등록을 완료했으며,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프랑스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