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보건신기술’에 선정된 국산 퀴놀론계 항균제 … 아프리카 진출 청신호
동화약품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제약사 ‘오스텔레버토리즈’(Austell Laboratories)와 ‘자보란테정’(zabolante, 성분명 자보플록사신D-아스파르트산염수화물, zabofloxacin D-aspartate)의 라이선스아웃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협약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2016의 팜페어(Pharm Fair)’에서 이뤄졌다. 오스텔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남아공 대표 제약사로 동화약품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자보란테정은 국산 신약 23호 퀴놀론계 항균제로 지난달 국내 출시됐다. 빠른 치료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해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2014년 제3차 보건신기술’로 선정됐다. 또 지역사회 획득성 폐렴환자(CAP, community acquired pneumonia)를 대상으로 하는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허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