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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서울아산병원,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 학술회의’ 4월 26~29일 개최
  • 정종우 기자
  • 등록 2016-03-31 14:20:12
  • 수정 2016-04-05 10: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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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태평양암예방기구, ‘정기총회·학술대회’ 4월 13~15일 … 유근영 서울대 교수 사무총장 수행

○…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과 심장혈관연구재단은 내달 26~29일 나흘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제21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 학술회의(21st CardioVascular Summit-TCTAP 2016)’를 연다. 이 행사는 1995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 열렸으며, 매년 50개국 약 4000명의 심장혈관의학 전문가들이 찾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심혈관 중재시술 학술대회로 자리를 잡았다.

학술대회 조직위원회는 새로운 임원으로 이철환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 구본권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존 로버트 레어드 주니어(John Robert Laird, Jr) 미국 UC데이비스병원 교수 등을 영입해 기존 프로그램보다 심장혈관 분야 주제를 상세히 다룰 계획이다.

올해는 판막질환, 좌주간부질환, 만성폐색병변, 경동맥·복부 대동맥류 혈관질환, 구조적 심장질환 등에 대한 최신 치료법이 소개된다. 라이브 시술 중계 세션에서는 미국 컬럼비아대병원, 캐나다 세인트폴병원, 독일 본대병원, 중국 복단대 중산병원, 싱가포르 국립대병원 등 심장의학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병원들이 실시간 위성중계를 통해 시술을 시연한다. 국내에서는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에서도 라이브 시술이 중계된다.
학술회의 사전등록은 내달 8일까지다. 문의 (02)3010-7255

○… 아시아·태평양암예방기구(사무총장 유근영 서울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내달 13~15일 호주 브리스번에서 ‘제8차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암 관리 초석(Foundations of Cancer Prevention in Asian Pacific)’을 주제로 열린다. 20개국 8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각국의 암관리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계획이다.
유근영 교수는 2006년 방콕대회에서 초대 사무총장으로 추대됐으며, 올해로 10년째 임기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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