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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대학입학 전, ‘마이크로프로프락셀’로 여드름흉터 말끔히 제거
  • 정종우 기자
  • 등록 2016-01-20 17:50:57
  • 수정 2016-01-21 17: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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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번 시술로 넓어진 모공·여드름흉터 타이트하게 … 기존 프락셀 5배 효과, 치료기간 단축

최원우 웰스피부과 원장

수학능력시험이라는 관문을 넘긴 대입 수험생들은 다가올 대학생활을 즐겁게 맞이하기 위해 이런저런 노력을 한다.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운전면허를 따거나, 어학·독서 등 자기계발에 필요한 공부에 나서기도 한다.

외모 가꾸기에 비중을 두는 사람도 적잖다. 수험 기간 찐 살을 빼거나, 콤플렉스를 해소하기 위해 성형수술을 받거나, 소홀했던 피부관리에 관심을 쏟는다. 특히 대학 새내기들은 사춘기 여드름으로 여드름흉터가 남은 경우가 적잖아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

청소년기 여드름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활발하게 분비되는 피지가 모공을 막거나 여드름균과 뒤엉켜 발생하게 된다. 여드름흉터는 여드름을 지나치게 오래 앓았거나 방치했을 경우 남기 쉽다. 또 청결하지 않은 손으로 여드름을 짜거나 뜯어내는 등 잘못된 관리로 흔적처럼 생길 가능성도 높다.

최원우 웰스피부과 원장은 “여드름흉터는 개선하기 까다로운 피부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며 “가장자리가 날카롭고 깊게 파여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게 어려워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것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피부과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여드름흉터를 개선한다. 이때 여드름이 많이 올라왔다면 약이나 연고를 처방하거나 필요에 따라 뉴스무스빔, 블루PDT 등 레이저 시술을 병행해 원인이 되는 여드름부터 치료한다.

여드름흉터가 진 피부는 주로 피부에 미세한 상처를 낸 뒤 새살이 차오르도록 유도하는 ‘프로프락셀’을 활용한다. 그러나 치료 부위가 넓은 경우 6개월간 10회 정도 오래 치료해야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치료할 엄두를 내지 못하거나,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

최근에는 1회 시술로 기존 프락셀 시술을 5회 받은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마이크로프로프락셀’(MFP)이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 프락셀 시술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이름처럼 레이저를 미세하게(Micro) 분할해(Fractional) 조사하는 흉터 개선 레이저 시술이다. 새 살이 더욱 촘촘하게 차올라 만족도가 높다.

마이크로프로프락셀은 세밀하고 촘촘하게 레이저를 조사하므로 정상 피부 손상이 적고 회복기간이 짧은 편이다. 최 원장은 “시술 전후 국제공인장비인 ‘더마스코프’(demascope)를 활용하면 달라진 피부 상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마이크로프로프락셀은 피부에 상처를 내고 새 살이 돋아나도록 유도하는 시술 특성 상 피부재생에 신경써야 한다. 웰스피부과에서는 세포의 성장과 증식을 촉진하는 상피세포성장인자 EGF(Epidermal Growth Factor)를 도포하는 후처지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눈에 띄는 피부재생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시술 후 5일 정도면 일상생활로 충분히 복귀할 수 있다.

개인 관리도 중요하다. 시술받은 사람은 감염 없이 상처가 빠르게 아물 수 있도록 피부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운동이나 사우나 등 땀을 흘리는 행위도 자제할 필요가 있다. 시술 부위에 자외선이 닿으면 색소침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외출 시 자외선차단제를 잊지 않는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연고는 피부 감염을 막고 피부 재생에 도움이 되므로 매일 3~5회씩 바르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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