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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서울성모병원, 중국 만성질환 스마트 원격의료 진출 추진 박차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5-12-30 17:41:28
  • 수정 2021-06-14 18: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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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1월 중국 상해교통대 루이진병원, 길림대 베슌제일병원 의료진 초청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과 원격의료 업체 관계자들이 30일 중국 만성질환 스마트 원격의료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30일 오후 2시 본관 6층 회의실에서 윤건호 내분비내과 교수, 가톨릭유헬스케어사업단, 국제협력팀 등 병원 관계자와 메디칼엑셀런스, 아이센스, 인포피아, 유라클, 녹십자헬스케어 등 원격의료 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만성질환 스마트 원격의료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 병원은 이 사업을 위한 태스크포스(TFT) 단장으로 승기배 병원장, 사업책임자로 최윤희 내분비내과 교수를 선임하고 1조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 보건의료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9월 박근혜 대통령 중국 방문 당시 한·중 보건의료산업 협력 다각화를 위한 경제사절기관으로 참가해 상해교통대 부속 루이진 병원과 원격의료 시스템 구축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내년 1월엔 중국 상해교통대 루이진병원, 길림대 베슌제일병원 의료진을 초청해 중국 만성질환 스마트 원격의료 서비스에 대한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승기배 병원장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서울성모병원을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자로 선정하면서 이번 사업에 힘을 보탰다”며 “정부 차원의 관심과 기대가 높은 만큼 국내 스마트 원격의료 및 헬스케어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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