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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칙칙한 내 피부, ‘광노화’가 원인?
  • 정종우 기자
  • 등록 2015-12-10 15:46:52
  • 수정 2015-12-10 15: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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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5일 존재하는 자외선A, 추운 겨울에도 안심 금물 … 선크림·트레티노인 연고 도움

겨울철은 흔히 여름에 비해 햇빛의 강도가 약하다고 생각돼 자외선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 하지만 겨울이라도 자외선은 사라지지 않는다. 자외선A(UVA)의 경우 날씨에 관계없이 연중 일정하게 지표면에 도달, 햇빛이 덜 드는 겨울에도 피부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여름철과 마찬가지로 자외선이 과도하게 피부에 닿을 경우 피부 노화가 유발될 우려가 높다.

자외선으로 발생하는 피부노화를 ‘광노화’(Photoaging)라고 한다. 안면부에 진행되는 노화 중 80%가 광노화에 의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뽀얗고 어린 피부를 유지하려면 자외선 차단에 신경써야 한다.

광노화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총 1형~4형 등 총 4개의 등급으로 세분화된다. 초기 단계인 1형은 20~30대에 빈번하며 주름과 색소침착이 아주 경미하게 발견되는 정도이다. 하지만 단계가 진행될수록 색소가 짙게 침착되고 주름이 늘어나는 등 피부 손상이 심화된다. 심한 경우 피부암으로 악화될 수 있어 초기에 예방하는 게 가장 좋다.

자외선은 △유전자 변이 △면역억제 △산화스트레스(Oxidative stress) △염증 반응 등을 일으켜 광노화 발현에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평소 불필요한 태양광선 노출을 피하고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는 게 생활화돼야 한다. 선크림을 매일 바르는 것을 생활화하는 것만으로도 일생 동안 피부에 영향을 주는 자외선 노출량 중 50% 이상을 줄일 수 있다.

만약 광노화 증상이 악화된다면 국소치료제나 피부과 시술로 치료해야 한다. 피부과 시술 중 가장 많이 쓰이는 게 ‘표피박피술’이다. 손상 받은 표피나 경우에 따라 진피 일부를 제거하고 새로운 피부로 대체시킨다.

최근에는 환부에 도포해 증상을 개선하는 국소치료제 ’스티바에이 크림’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티바에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받은 광노화치료제로 광노화를 겪고 있는 피부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트레티노인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실제로 트레티노인 성분 0.05%가 함유된 크림을 2년동안 하루 1회 얼굴에 도포했더니 1개월 후 거친 주름이 완화됐으며 2개월 후에는 미세주름이, 4개월 후엔 색소침착이 경감돼 광노화 증상이 개선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평소 피부를 살펴보고 미미한 증상이라도 광노화 초기징후가 될 수 있는 만큼 자신의 피부건강 상태를 체크하며 자외선 차단을 생활화하는 게 도움이 된다.

광노화 주요 원인 및 증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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