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은 ‘제18회 송음의약학상’ 수상자에 박도현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폴 덕스버리 영국 나잘레즈 대표이사 등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6시 서울시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열린다.
박 교수는 최근 위내시경(Endoscopy) 학술지에 ‘악성 종양환자에서 초음파내시경과 광과민제 포토론 사용에 대한 안전성과 실행 가능성에 대한 예비 결과’란 주제의 논문을 발표하며 광역학치료 약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췌장내시경, 췌장염, 담관암 등 분야에서 8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폴 덕스버리 대표는 나잘레즈를 설립해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대한 방어막을 형성해 외부항원을 차단하는 기전을 제품화한 ‘나잘스프레이’를 개발했다. 알레르기질환과 관련한 다수의 임상시험 및 23편 이상의 연구자료를 출판했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해 제약 발전에 공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