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은 서성준 피부과 교수가 지난 14일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서 회장은 2년간 학회를 이끌며 관련 연구, 대국민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그는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는 대국민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아토피피부염과 관련해 피부과, 소아청소년과, 알레르기학회 등과 장벽을 없애고 다학제적 연구로 한국 표준이 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중앙대를 졸업하고 미국 덴버 콜로라도대 의대 피부과 연구교수, 중앙대병원 피부과 과장, 학회 학술이사 등을 역임했다. 국내 아토피피부염 권위자 중 하나로 최근 관련 치료후보물질 발굴 및 예후 예측 바이오마커 개발 연구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