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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환태평양생식의학회. ‘10차 학술대회’ 28~29일 개최 … 21개국 1000명 참여
  • 정종우 기자
  • 등록 2015-11-20 16:19:07
  • 수정 2015-11-30 11: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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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버트 와(Robert Wah) 미국의사협회장 등 국내외 전문가 강연 … 난임·생식의학 트랜드 공유

환태평양생식의학회(회장 차광렬 차병원그룹 회장)는 오는 28~2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제10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홍콩, 말레이시아, 호주, 베트남, 태국, 대만 등 21개의 국가에서 1000여명의 의사와 연구자가 참석한다.

로버트 와(Robert Wah) 미국의사협회 회장, 오웬 데이비스(Owen Davis M.D.) 미국생식의학회(ASRM) 차기 회장, 로제리오 로보(Rogerio Lobo) 미국 생식의학회(ASRM) 전 회장, 조 레이 심슨(Joe Leigh Simpson) 국제불임학회연맹(IFFS) 회장, 제니스 베일리(Janice Bailey) 미국생식학회(SSR) 차기 회장, 차광렬 차병원그룹 회장 등이 주요 연사로 참석한다. 체세포복제줄기세포의 임상적용을 비롯해 유전학, 다낭성난소증후군 등 난임과 생식의학에 관한 최신 트렌드와 기술이 공유된다.

학회를 준비하는 윤태기 차병원 서울역난임센터 원장은 “20년 전 작은 학회로 시작한 환태평양생식의학회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최근에는 난임생식의학회의 양대축이라 불리는 미국생식의학회, 유럽생식의학회 등과 대등한 학회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 학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명 의사를 중심으로 창립돼 2년마다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69차 대한생식의학회 추계학술대회’와 공동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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