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숙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 14일 열린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간. 그는 “이미 잘 정립돼 있는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을 올바르고 근거중심적인 접근과 개입방법을 사회적으로 확산시킬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기반해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학회는 1983년 창립 이래 소아청소년 정신장애의 예방 및 치료에 힘써왔다. 아동청소년 발달, 자녀양육, 학교폭력, 청소년자살, 세월호 참사 등 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과 관련된 사회문제들을 주요 이슈로 다루며 관련 전문가들의 사회적 참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