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재·강신혁·정용구 고려대 안암병원 뇌종양팀(신경외과 교수)은 최근 열린 ‘2015년 제 55차 대한신경외과 추계학술대회’에서 뇌수막종의 악성화에 영향을 주는 종양유전자인 ‘AEG1’의 역할에 대한 연구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뇌종양팀은 2007년부터 뇌종양을 치료하면서 환자의 삶의 질을 최대한 유지하는 맞춤형치료를 계획하고 심도 깊은 뇌종양 연구를 펼쳐왔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5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학술상을 수상했으며 다수의 국책과제를 수주하기도 했다.
연구뿐만 아니라 치료에서도 각성하개두술, 뇌내시경수술, 뇌항법장치 및 수술 중 뇌신경 감시장치 등을 활용한 고난도 치료법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올해 초 뇌종양 분야 국제학술지인 ‘신경종양학지(Journal of Neurooncology)’에 발표됐으며, 국책 연구과제 연구비를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