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는 7~1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미국 류마티스학회에서 40개 이상의 논문 초록을 통해 항종양괴사인자(TNF, tumor necrosis factor) 제제 ‘휴미라주’(성분명 아달리무맙, adalimumab)가 연구용 치료제로서 류마티스성질환 치료에 미치는 전반적인 영향 등을 소개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다.
스쿤 브룬(Scott Brun) 애브비 제약개발 부회장은 “면역계질환에서 치료제 개발로 얻은 과학적 고찰을 학회에서 공표할 예정”이라며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이 보다 나은 관리를 하도록 새로운 솔루션을 찾고 파이프라인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되는 논문 초록에는 전체 포도막을 침범한 포도막염의 연구용 치료제로서 휴미라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3상 임상시험 결과가 포함돼 있다. 다관절 소아 특발성 관절염을 성인이 될 때까지 앓고 있는 환자에 대한 연구용 치료제의 임상 결과도 공개된다. 이밖에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건선관절염 등 류마티스성 질환 치료에서 인정받은 TNF-알파 억제제의 중요성과 이에 대한 지속적 평가를 강조하는 임상결과도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