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이 한미약품발(發) 바이오시밀러 관심에 힘입어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에 최근 셀트리온 영업사원들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정작 의사들을 만나서 제품 디테일(약의 특장점 설명)보다는 향후 셀트리온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지 브리핑하는 경우가 많다고 제약업계에선 전해지고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가 올 3분기 누적수출이 371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급증한 것도 이런 바람을 부추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