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S의 ‘아트리플라’보다 효과 뛰어나 … 적은 내성과 하루 한 알 복용 등 편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삼중 복합 에이즈 치료제 ‘트리멕’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돌루테그라비르’ 성분을 포함한 최초 복합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치료제 ‘트리멕’(성분명 돌루테그라비르·아바카비르·라미부딘, dolutegravir·abacavir·lamivudine)을 이달부터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식사와 관계 없이 1일 1정 복용하는 트리멕은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40kg 이상의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HIV 감염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 후천성면역결핍증치료제인 트리멕은 기존 치료제를 결합한 단일정 복합제다.
HIV가 숙주세포에 침투하기 위해서는 RNA를 DNA로 바꾸는 복제 과정과 바이러스 DNA가 숙주세포 DNA의 일부가 되는 통합 과정을 거친다. 트라멕은 이 과정에서 필수적인 효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뉴클레오시드 역전사효소 억제제(돌루테그라비르)와 인테그라제 억제제(아바카비르·라미부딘)가 들어있어 바이러스 복제와 추가 세포 감염을 막는다.
트리멕은 내성 장벽이 높은 돌루테그라비르를 함유해 장기 복용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부작용이 적어 치료 중단율도 낮다. 임상 3상시험을 통해 치료 경험이 없는 HIV 성인환자에서 경쟁 약물인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아트리플라’(성분명 에파비렌즈·테노포비르·엠트리시타빈 efavirenz·tenofovir·emtricitabine) 복합제 대비 우월한 바이러스 억제 효능을 입증했다.
홍유석 한국 GSK 사장은 “GSK는 세계 최초로 HIV 치료제를 개발한 명실상부한 선두주자로 HIV 감염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국내 HIV 감염인들에게 높은 내성 장벽과 적은 부작용, 식사 관계 없이 하루 한 알 복용하는 간편성을 모두 갖춘 트리멕을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