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포드 통해 주사 통증 줄이고, 치료 기간 환자의 정확한 약물 투여 여부 확인 가능
사이먼 스터지(Simon Sturge) 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대표
머크가 ‘2015 유럽 프로스트 앤 설리번 경쟁전략 혁신 및 리더십상(2015 European Frost & Sullivan Award for Competitive Strategy Innovation and Leadership)’을 수상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인간 성장호르몬 투여시스템으로 환자들의 약물 복용순응도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상은 시장점유율, 브랜드 경쟁력,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업에게 수여된다. 올해는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인간성장호르몬 시장에 관한 최신 분석정보를 토대로 수상자가 결정됐다.
사이먼 스터지 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대표는 “이지포드 시스템을 비롯한 혁신적 제품은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혜택을 제공하려는 머크의 끊임없는 기업가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인간성장호르몬 결핍을 앓고 있는 환자 중 대다수가 소아이므로 처방된 약물치료를 정확하게 따르는 게 치료 결과를 좌우한다. 머크는 유전자재조합 인간성장호르몬 약물인 ‘싸이젠’ 및 관련 주사시스템인 ‘이지포드 디바이스’ 시스템을 결합시켜 통증을 줄여 주사하고 관련 기록을 남김으로써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드’는 다양한 지역 및 국제 시장에서 리더십, 기술혁신, 고객서비스, 전략적 제품 개발 등과 관련해 중요한 성과를 보여준 기업들에게 수여된다. 산업분석가들이 심층적 인터뷰, 회사 분석, 대규모 2차적 연구를 통해 시장 참가자들을 비교해 성과를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