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 임직원 120명, 지도 배포 … ‘디펜스벅스’ 행사 열어 진드기매개질환 예방 홍보
지난 17일 동국제약 임직원들이 국립공원 탐방로에서 등산객에게 산행 안전수칙과 구급함 위치가 표기된 국립공원 지도를 등산객에게 나눠주고 있다.
동국제약은 지난 17일 북한산, 도봉산, 설악산, 지리산, 계룡산, 가야산, 무등산 등 전국 국립공원 10여개 탐방로에서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제14회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지역별로 동국제약 OTC(일반의약품) 사업부 임직원 120여명과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이 참여해 산행 안전수칙과 구급함 위치가 표기된 국립공원 지도를 탐방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며 안전한 산행을 독려했다.
이 회사는 털진드기 및 야생진드기(작은소참진드기) 기피제 ‘디펜스벅스’ 체험 행사를 열어 등산객들이 진드기매개질환(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을 예방하도록 홍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날씨가 선선해지고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는 등산객들이 증가해 산악안전 사고도 늘어날 수 있다”며 “등반 전 산행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사전에 상비약을 하거나 지도에서 구급함 위치를 파악해 응급 상황 발생시 활용하도록 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