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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삼육서울병원, 당뇨병 환자 대상 강좌·걷기대회 개최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5-10-05 17:22:11
  • 수정 2015-10-05 17: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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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0명 대상 인바디검사 실시 … 당뇨병 환자 치매 위험 2~3배 높아

삼육서울병원은 지난 4일 제한박사기념강당에서 당뇨병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제8회 당뇨병 공개강좌 및 걷기대회’인 ‘비포&애프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당뇨병과 치매’를 주제로 내분비내과(과장 박순희)에서 주최하고 당뇨교육실(교육간호사 임선정) 주관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사전등록한 참가자 140여명에게 혈당측정, 경동맥초음파, 미세전류를 이용해 인체의 구성성분(체수분, 단백질, 무기질, 지방)을 측정하는 인바디(체성분 분석기) 검사를 실시했다.
이시은 정신건강의학과 과장은 “당뇨병 환자는 혈관성치매 발병위험도가 일반인에 비해 2~3배 높고, 지속적인 고혈당과 반복되는 저혈당은 뇌혈관의 손상을 초래해 치매 발병을 촉진한다”고 강의했다.

김세원 내분비내과 과장은  “저혈당을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식사, 꾸준한 운동, 처방에 따른 약물투여, 운동시 저혈당 응급식품(사탕, 초콜릿 등) 및 당뇨병인식표 소지 등 사안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후 행사에서는 박순희·김세원 내분비내과 과장이 참가자들과 함께 병원 인근 배봉산 산책로를 따라 중랑천까지 가을 산책을 다녀왔다.     

이 병원은 지역주민이 건강하게 생활하는 데 유용한 여러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주말에도 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평일과 동일하게 일요일에도 모든 진료과를 정상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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