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은 임상시험 대행기관 드림씨아이에스와 대구(30일), 서울(31일), 부산(11월 6일)서 ‘제9회 화이자 R&D 유니버시티(Pfizer R&D University)’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화이자가 2007년부터 국내 R&D 전문인력 양성과 임상시험 연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실무진이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업계 및 신약개발 과정 전반에 대한 현장감 있는 강의를 제공한다.
올해는 의약품 개발과정 및 임상연구, 한국의 임상시험 현황, 의약품 임상시험 관리기준 배경·원칙 등 의약 R&D에 대한 강연과 함께 임상시험모니터요원(CRA, Clinical Research Associate), 임상연구코디네이터(CRC, Clinical Research Coordinator) 등 의약 R&D에 특화된 직업도 소개된다.
강연 후 연자 및 임상연구 일선에서 활약 중인 실무진과 학생의 ‘일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전 과정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주어진다.
이동수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R&D 분야는 제약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으로 다수의 한국 R&D 전문가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R&D에 대한 전문적 지식 공유와 노하우 전수로 국내 의약계 연구인력 양성 및 연구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일부터 한국화이자제약 홈페이지(www.pfizer.co.kr) 및 드림씨아이에스 홈페이지(www.dreamcis.com)에서 가능하다. 임상시험에 관심있는 약학, 간호학, 생명과학 관련 전공자 및 제약 R&D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