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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전용 독감백신 ‘플루아드’, 10월부터 무료 접종
  • 현정석 기자
  • 등록 2015-09-21 17:35:45
  • 수정 2015-10-02 1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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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보건소와 1만5000개 병·의원서 접종 … 18~43% 높은 면역반응과 항체수치 입증

노바티스의 노인 전용 독감백신 ‘플루아드’

한국노바티스는 내달 1일부터 65세 이상 노인전용 독감백신 ‘플루아드’를 전국 보건소와 1만5000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부터 노인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지원사업이 확대돼 민간 병·의원에서도 무료접종이 가능해지면서 플루아드가 국가필수예방접종지원사업(NIP)에 포함됐다.

이 독감백신은 면역증강제가 함유된 고령층 전용 독감백신으로 2009년부터 국내 허가돼 공급되고 있다. 임상시험 결과 다른 백신보다 약 18~43% 높은 면역반응과 항체수치를 기록했다.

손주범 인플루엔자백신사업 책임자는 “이번 정책 지원으로 면역증강제가 함유된 플루아드를 무료 접종할 수 있게 됐다”며 “면역력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의 독감 유병률 하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백신은 국내에서 한국백신과 보령바이오파마가 유통 및 공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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