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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명절 연휴 지나 ‘볼륨감 충전’한 그녀의 비밀은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5-09-18 17:18:09
  • 수정 2015-09-29 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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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기세포가슴성형’ 생착률 70%대로 풍만한 라인 유지 … 수술 후 활동지장 적어

줄기세포가슴성형은 지방유래 성체줄기 세포를 활용, 20~30%대 안팎에 그치던 단순지방이식의 생착률을 70%대까지 끌어올린 획기적인 방식이다.

자영업자 최모 씨(27·여)는 지난 명절, 단짝친구의 갑작스런 변화에 놀랐다. 평소 납작한 가슴이 콤플렉스였던 두 사람은 ‘동병상련’의 아픔을 나누고 있었지만 설날 이후로 친구의 가슴이 풍만해진 것이다.

그는 ‘비결이 뭐냐’고 캐물었고, 친구는 연휴를 활용해 줄기세포가슴성형을 받았다고 말했다. 1주일도 채 되지 않아 감쪽같이 풍만해진 가슴은 시선을 사로잡을 만했다. 무엇보다 촉감이 자연스럽고, 일반 가슴성형과 달리 수술 후 고통이 크지 않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최 씨는 자신도 이번 추석 연휴를 활용해 줄기세포가슴성형에 나설 계획이다.

지방을 활용한 미용성형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지방이식수술의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은 ‘줄기세포성형’이다. 기존 시술보다 2배 이상 높은 생착률로 특히 가슴성형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줄기세포가슴성형은 지방유래 성체줄기 세포를 활용, 20~30%대 안팎에 그치던 단순지방이식의 생착률을 70%대까지 끌어올린 획기적인 방식이다.

신동진 SC301성형외과 원장은 “지방이식수술 시 단순히 지방세포만 이식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지방세포가 본래 가슴조직에 흡수·소실돼 볼륨이 꺼지기도 한다”며 “이를 방지하려면 지방조직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한 뒤 지방세포와 일정 비율로 혼합해 넣어주면 생착률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줄기세포가슴성형을 활용하면 번거로운 리터치 과정을 줄일 수 있다. 기존 지방이식수술은 최소 2~4회 반복적으로 지방을 주입받아야 원하는 결과가 나왔지만, 줄기세포가슴성형은 이같은 불편함을 개선했다. 무엇보다 마취를 자주 받지 않아도 되고, 과도하게 지방을 주입하지 않아도 생착률이 높아 석회화 등 부작용이 생길 우려도 거의 없다.

가슴 보형물을 넣은 뒤 느껴지는 고통도 없어 활동하는 데 큰 지장이 없다. 가령 시술 후 팔을 들었다 내리는 데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아 만족도가 높다. 시술 직후부터 자연스러운 라인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 여성은 수술에 앞서 회복기간이 길어지거나, 멍·부종 등 후유증이 오래 갈까봐 쉽게 수술대에 오를 것을 결심하지 못한다. 신동진 원장은 “수술 후 멍이나 부기가 나타나는 것 자체를 부작용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있지만 이는 수술 후 회복 과정”이라며 “부기는 혈관조직이 손상돼서, 멍은 수술 중 또는 후에 발생하는 출혈이 몸속으로 바로 흡수되지 않아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흡입 및 이식 경험이 적어 기술과 노하우를 갖추지 못하거나, 장비를 제대로 선택하지 못하거나, 지방이식 후 사후관리가 철저히 이뤄지지 않으면 부기와 멍이 오래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SC301성형외과에서는 부기와 멍을 줄이기 위해 수술 시 정상조직에 손상을 최소화하는 기법을 활용한다. 또 고가의 산소탱크를 관리하며 환자에게 산소흡입을 시행하는 철저한 사후관리에도 나서고 있다. 수술 과정에서 세균에 감염될 경우 회복기간이 길어지거나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따라서 전문장비를 갖추고 축적된 노하우로 시술해야 높은 지방세포 생착률을 높일 수 있다. 이 병원은 △무균수술실 △첨단 줄기세포 추출기 △수술 후 유방볼륨 변화를 리얼하게 볼수 있는 3D촬영장치 △수술 전 줄기세포가 넓은 공간에 안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유방조직 확대기법 △수술 후 부기를 줄이는 피부테라피 시설 구축 등 첨단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수술 중간에 특수 조성물을 주입하고 수술 후에는 영양요법을 시행해 생착률을 높이는 사후관리를 시행한다. 특히 양질의 지방을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을 안내해 세포가 사멸되지 않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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