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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김세웅 가톨릭대 교수, ‘아·태 성의학회’ 신임 회장 11일 선출
  • 정종우 기자
  • 등록 2015-09-17 17:46:46
  • 수정 2015-09-22 18: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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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PS 레이저수술 이용 전립선비대증 수술 1000례 돌파 … 2017년까지 2년간 임기

김세웅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교수(왼쪽에서 세번째)가 지난 11일 중국 베이징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태평양성의학회 (APSSM) 국제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학회 임원진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세웅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교수가 지난 11일 중국 베이징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APSSM) 국제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7년까지 2년.

김 교수는 1986년 가톨릭대를 졸업하고 가톨릭대 비뇨기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산학협력실장, 대한남성과학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고출력(HPS) 레이저수술을 이용한 전립선비대증 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

이번 행사에서 그는 ‘Which laser works best for BPH?’라는 주제로 전립선비대증 치료에서 레이저 효과에 대해 강연했다. 학술대회 중 열린 시상식에서는 김 교수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수행 중인 의료기기기술개발 사업과 관련된 주제로 발표한 포스터가 최우수작에 선정됐다.

이 학회는 1987년 창립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성의학 발전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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