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치민대·하노이대 20명에 등록금 전달 … 1일 르완다국립대 10명 장학금 지원 약속
지난 16일 베트남 하노이대 약대에서 열린 ‘종근당고촌재단 2015년 글로벌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현지 장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16일 베트남 하노이대 약대에서 ‘2015년 글로벌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호치민대 의·약대 및 하노이대 약대 장학생 각 10명씩 총 20명에게 등록금을 전달했다. 지난 1일에는 아프리카 르완다국립대에서 수여식을 갖고 10명의 현지 장학생에게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김두현 재단 이사장은 “올해 선발된 글로벌 장학생들이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해외 장학생 초청행사 등을 열어 국내 장학생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 재단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저개발 국가의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간 교류와 협력의 폭을 넓히기 위해 2013년부터 글로벌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졸업하는 장학생 수만큼 추가 장학생을 선발하고 지원 국가를 늘려나가는 등 장학사업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