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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그랜드성형외과, ‘눈성형’ 개인 상태 고려해야 만족도 높아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5-09-09 15:00:36
  • 수정 2015-09-29 12: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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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몰·절개·부분절개·자연유착 등 … 적합한 수술방식 택해야 자연스러운 라인

최근 인기를 끄는 자연유착 쌍꺼풀수술은 실로 강제로 고정하지 않고 피부와 눈을 뜨는 근육 사이에 자연스러운 유착을 유도, 자연스러운 라인을 만든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장 선호하는 성형수술 중 하나가 ‘눈성형’이다. 가장 보편적이고 적은 부위를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큰 이미지 변화를 얻을 수 있어서다.

동양인들은 눈성형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 인종 특성상 눈두덩이가 두꺼운 데다 홑꺼풀이 대부분이고, 몽고주름이 져 답답하고 밋밋한 인상을 준다고 생각해서다. 또렷하고 시원한 눈매로 변신하기 위해 주로 쌍꺼풀수술을 택한다.

쌍꺼풀수술의 유형과 방법은 다양하다. 처음에는 그저 ‘쌍꺼풀수술’로만 통칭됐던 눈성형은 현재 매몰법, 절개법, 부분절개법, 자연유착법, 앞트임, 뒤트임 등 구체적으로 나뉜다.

자연스러운 수술 결과를 얻으려면 눈두덩의 지방량, 눈꺼풀 두께, 피부 상태, 눈 모양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법이 시행돼야 한다. 

쌍꺼풀 수술방법은 크게 △매몰법 △절개법 △부분절개법 △자연유착법 등으로 나뉜다. 매몰법은 절개 없이 서너 군데 미세한 홈을 내고 봉합사로 눈 뜨는 근육과 눈꺼풀 피부를 묶어 고정해 쌍꺼풀을 만든다. 절개과정이 없어 흉터가 지지 않고 자연스럽다. 하지만 눈꺼풀의 피부가 얇고 눈두덩이에 지방이 적은 경우에만 적합하다.

절개법은 눈꺼풀 피부를 절개한 뒤 불필요한 지방 및 피부 조직을 제거하고, 눈 뜨는 근육과 피부를 봉합해준다. 쌍꺼풀 라인을 원하는 만큼 조절할 수 있고, 수술 후 라인이 풀릴 가능성이 드물다. 절개법은 눈두덩의 지방이 많고 눈꺼풀이 두꺼운 경우에 용이하다. 이들 매몰법과 절개법의 장점만을 갖춘 ‘부분절개법’도 최근 유행하고 있다.

자연유착법은 실에만 의존해 강제로 고정하지 않는 대신 피부와 눈을 뜨는 근육 사이에 자연스러운 유착을 유도해 본래 자신의 쌍꺼풀처럼 자연스러운 라인을 만들어 주는 방식이다. 이렇게 유착된 쌍꺼풀 라인은 풀릴 가능성이 거의 없고, 흉터가 남지 않아 성형수술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하는 게 어려울 정도로 자연스러운 결과를 낸다.

윤성원 그랜드성형외과병원 원장은 “자연스러운 쌍꺼풀수술 결과를 얻으려면 개인의 눈 구조와 특성을 살펴 이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에 맞는 수술법을 적용해야 한다”며 “해부학적인 지식을 갖추고 오랜 임상경험을 통해 축적된 미적 감각을 지닌 전문의에게 수술받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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