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타민B군·항산화제 함유 … 여성·청소년·노인 복약순응도 향상
일동제약의 항산화제 종합비타민 ‘아로나민씨플러스 미니’
일동제약은 최근 항산화제 종합비타민 ‘아로나민씨플러스’ 정제의 크기를 약 50% 정도로 줄인 ‘아로나민씨플러스 미니’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시장조사를 통해 소비자가 기존 제품의 크기가 커 복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을 확인했다.
비타민B군과 항산화제가 함유된 기존 아로나민씨플러스의 비타민C 함량이 1정당 600㎎(1일 1200㎎, 하루 두 번 복용)에 이르러 정제의 크기를 줄이는 데 한계가 있었다. 아로나민씨플러스 미니는 정당 비타민C 함량이 300㎎으로 줄면서 하루 4번 복용으로 용법이 바뀌었다. 정제 크기를 소형화시켜 약 넘기기는 쉬워짐에 따라 여성·청소년·노인 복약순응도 향상됐지만 복용 횟수가 늘어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