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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유·소아 열나면 해열제 사용 우선 … 생후 4개월부터 복용해야
  • 정종우 기자
  • 등록 2015-09-07 17:23:13
  • 수정 2015-09-16 17: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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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슨앤드존슨, ‘건강클래스’ 3일 개최 … 하정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강연

하정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열린 ‘스마트한 엄마 되기, 똑똑 건강클래스’에서 강연하고 있다.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심해 아이들의 몸이 어른처럼 적응하기 힘들다. 기온이 높은 낮에는 에어컨 바람에 집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적정 습도를 유지하고, 기온이 떨어지는 새벽에는 난방에 신경써야 한다. 차가운 새벽 공기에 아이가 장기간 노출되면 감기에 걸리기도 한다. 아이가 잠들면 창을 잘 닫았는지 확인하고 실내온도는 20~22도 전후로 맞추는 게 좋다. 환절기 건조한 공기가 호흡기 점막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습도를 50~60%로 유지한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은 ‘타이레놀’ 출시 60주년을 맞아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스마트한 엄마 되기, 똑똑 건강클래스’를 개최했다. 하정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초보엄마 100여명을 대상으로 환절기 대비 초보엄마가 꼭 알아야 할 어린이 감기 대처법을 소개했다.

아이가 감기에 걸리면 체력을 빼앗는 과도한 목욕은 자제해야 한다. 열이 없는 감기는 가벼운 목욕 후 체온이 손실되지 않게 마른 수건으로 잘 닦아준다. 바로 재우는 것보다 가볍게 놀고 난 뒤 재우는 게 좋다. 아이가 열이 나면 몸무게에 맞춰 권장되는 해열제를 먹인다.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물수건으로 닦아주는 것은 학계에서 권장하지 않는다. 감기에 걸린 아이는 체력이 손실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계속 열이 날 경우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하정훈 전문의는 “아이가 열이 날 때는 해열제 사용이 우선”이라며 “해열제를 선택할 때에는 아이의 연령과 몸무게를 확인하고 권장량과 복용 간격을 지켜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타이레놀 등 아세트아미노펜은 생후 4개월부터 복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아이의 옷을 두텁게 입히면 아이가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점차 땀이 식으면서 오히려 체온이 떨어진다. 무조건 두터운 옷보다는 얇은 겉옷을 필요에 따라 입히는 게 바람직하다. 실외공기에 점막이 건조되지 않도록 물을 챙기고 수시로 마시게 하는 것도 감기 예방에 도움된다.

쓴맛 때문에 아이가 약 먹기를 주저한다면 소량의 설탕을 묻히는 것도 방법이 된다. 약이 잘 흡수되도록 하려면 물과 함께 먹이는 게 좋다. 아이가 좋아하는 제형으로 바꾸는 것도 약을 수월하게 먹이는 방법이다.

‘어린이 타이레놀’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가지 제형을 보유하고 있다. 생후 4개월부터 복용 가능한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 이가 난 아이들이 껌처럼 씹어먹을 수 있는 ‘츄어블정’ 및 알약 등이다. 아이의 성장 단계와 취향에 따라 맞춤 복용하면 된다. 특히 츄어블정은 외출 시 물이 없을 때에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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