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139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의 유럽 승인·발매에 따른 마일스톤과 조혈자극제 ‘아라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 ‘DA-3880’ 남미 17개국 추가 라이선스아웃 계약금 유입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7.7% 증가한 156억원을 달성했다.
하지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MERS)의 영향으로 위염치료제 ‘스티렌’,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가’ 등 핵심 의약품의 매출이 모두 줄었다. 자양강장제 ‘박카스’, 결핵치료제 ‘크로세린’ 등은 매출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