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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일양약품, 백혈병치료제 ‘슈펙트’ 1차치료제 승인 허가 신청
  • 정종우 기자
  • 등록 2015-07-21 15:32:20
  • 수정 2015-07-28 19: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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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외 24개 병원서 240명 대상 3상 마쳐 … 2차 치료제보다 처방범위 10배 확대 예상

일양약품의 백혈병치료제 ‘슈펙트’

일양약품은 최근 아시아 최초의 슈퍼 백혈병치료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 ladotinib)의 1차 치료제 승인을 위한 허가 신청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2011년 8월부터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 국내외 24개 대형병원에서 약 24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3상 결과가 바탕이 됐다.

이 회사는 임상시험과 동시에 데이터 모니터링을 통해 1차 치료제 승인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적응증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슈펙트가 만성기 만성골수성백혈병 초기환자 1차 치료제로 승인 되면 글리벡 내성 및 불내약성 환자에게 처방되고 있는 2차 치료제보다 처방범위가 10배 이상 확대돼 시장 점유율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슈펙트는 국내에서 가장 가격이 저렴한 백혈병치료제로 한국은 물론 전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만성기 만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시장은 노바티스의 ‘닐로티닙’, BMS의 ‘다사티닙’ 등 2세대 약물로 전환되고 있다. 슈펙트가 1차 치료제로 진입할 경우 백혈병환자를 위한 처방이 다양해지고 치료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일양약품은 최근 중국 고우시 정부와 양주일양 유한공사를 합작하고 ‘신약판매 및 기술이전’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외에 유럽진출의 교두보인 터키, 러시아 등 6개국과 수출 본계약을 맺으며 해외 수출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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