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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바캉스·비키니’ 운동하는 이유가 ‘몸매의 차이’ 만든다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5-06-24 19:39:07
  • 수정 2015-06-24 19: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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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체적 단기 목표 설정 후 운동하면 높은 체중감량 효과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시작했을 경우 구체적이고 단기에 이룰 수 있는 목표를 세우면 체중감량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이어트는 단순히 날씬한 몸매를 보여주기 위한 것만은 아니다. 근본적으로 건강을 챙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운동하고 식사량을 조절한다. 다만 단순히 건강을 생각해 다이어트 하는 경우 주변의 유혹에 흔들리기 쉽다.

최근 분명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운동했을 때 체중감량 효과가 높다는 흥미로운 실험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365mc 휘트니스는 지난 5월 11일부터 한달간 회원 94명을 대상으로 운동을 시작한 목적과 체중감량 폭을 비교 분석한 뒤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특별한 목적 없이 ‘건강을 위해 운동한다’고 응답한 회원(34명)의 체중감량 폭은 평균 1.5㎏이다. 반면 결혼, 면접, 바캉스, 비키니·원하는 옷을 입기 위해 같은 ‘구체적인 목표’가 있는 회원(60명)의 감량 폭은 평균 2.3㎏으로 1㎏ 정도 차이가 나타났다.

이번 실험 결과를 통해 다이어트를  목표로 운동하는 사람은 구체적이고 단기에 이룰 수 있는 목표를 세우면 체중감량에 유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김우준 365mc비만클리닉 대전점 원장은 “동기부여는 다이어트 성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게 분명하다”며 “다만 살을 뺀 후 요요현상 없이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려면 애초부터 감량 목표를 적절하게 설정하고, 에너지 소비를 높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리면 기초대사량도 높아지고 운동 시 소비칼로리도 증가한다”며 “하지만 어느 정도 이상 체중이 감소하면 근육량저하와 대사율 저하는 피할 수 없는 만큼 무리하게 체중을 줄이는 대신 주 3회 30분 이상 꾸준히 운동하며 최소 6개월 동안 조금씩 체중을 줄이는 방법이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365mc휘트니스는 회원들의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 프라이빗 전용 러닝룸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했다. ‘노래방 시스템’을 비롯해 클라우드 기능을 접목한 ‘마이 폴더’ 시스템, 영상에 따라 경사도·속도가 자동 조절되는 ‘4D 러닝시스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1599-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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