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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약물·주사치료도 소용없는 탈모 … ‘무삭발비절개 모발이식’으로 해결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5-06-19 13:42:32
  • 수정 2015-06-24 19: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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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발 없는 M2go 무삭발 비절개 모발이식’ 인기 … 매뉴얼 기구·섬세한 손기술로 자연스러운 결과

이규호 모아름모발이식센터 대표원장이 환자의 모발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얼마 전 인기 개그맨이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탈모 고민을 털어놔 화제가 됐다. 그는 원래 탈모가 있어 약물치료로 최대한 악화되는 것을 늦춰왔지만 이제는 이조차 한계가 있다는 내용이었다. 일반인에게는 그저 재미를 위한 개그맨의 푸념으로 들리겠지만 같은 탈모인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만한 이야기다.
 
탈모는 완치가 매우 까다로운 질환이다. 초기에 적극적인 약물치료와 주사치료를 시작하면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이 역시 완치가 아닌 진행을 최대한 늦추는 방법이다. 20~30대 젊은 시기에 시작된 탈모는 더욱 심각하다. 한창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고, 취업·결혼 등 인생의 대소사를 겪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여러모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약물, 주사치료에만 의존할 수 없을 정도로 탈모가 악화돼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무삭발비절개 모발이식’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모발이식은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뒤통수나 관자놀이 부위의 모발을 탈모가 진행된 곳으로 옮겨 적절히 재배치한다. 최근에는 절개나 삭발 과정이 없는 무삭발비절개 모발이식의 선호도가 높다.

무삭발비절개 모발이식 특화병원인 이규호 모아름모발이식센터에서는 ‘M2go(Non-Shaven FUE) 무삭발비절개 모발이식’을 시행하고 있다. 국소마취 후 채취할 모낭 부위 모발만 짧게 잘라 모낭을 채취, 시술 후 외관 상 변화가 거의 없는 게 장점이다. 시술 바로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해 바쁜 직장인, 기업 CEO, 연예인 등의 선호도가 높다.
 
M2go 무삭발비절개 모발이식은 무엇보다 생착률이 높은 게 강점이다. 모낭 채취 및 이식을 동시에 진행하므로 모낭의 체외 노출 시간이 15분 이내로 최소화, 그만큼 생착률이 높아진다. 모든 시술 과정은 고배율 확대경과 현미경으로 진행돼 모낭 손상률이 매우 낮다.
 
또 모낭채취 시 수동식 매뉴얼 방식 기구를 사용해 섬세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다른 무삭발비절개 모발이식 병원들과는 차별화된 방식이다. 정교한 손기술로 모발이식을 시행하므로 자연스러운 결과를 보장한다.
 
이는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진다. 이규호 대표 원장은 2008년부터 무삭발비절개 모발이식을 국내에 도입, 소개해 수많은 탈모인들에게 국내 톱클래스 모발이식 의사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국제학회에서 공인하는 미국모발이식자격의(ABHRS) 자격인증을 받아 전문성까지 갖추고 있다.
 
무삭발비절개 모발이식을 받기에 앞서 의료진의 임상경험 및 전문성, 병원의 시술장비 등을 꼼꼼하게 살펴 신중하게 선택해야 만족도 높은 시술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모낭은 선천적으로 개수가 정해져 있는 한정적인 것이므로 재수술에도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유의해야 한다.

이규호 대표원장은 “무삭발 모발이식을 결정할 때에는 반드시 시술 전 전문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뒤 실현가능한 시술 결과를 예측해야 한다”며 “특정 시술만 고집하지 말고 모발의 굵기, 자라나는 방향, 탄력도, 탈모의 진행 정도 등을 꼼꼼히 살펴 적합한 시술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발이식 후에도 꾸준히 약물치료 및 주사치료를 병행해야 탈모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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