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이 문화·예술 분야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이화여대 음대 동문으로 이뤄진 ‘카메라타 뮤지카 이화(Camerata Musica Ewha, 카뮤이)’ 앙상블을 정기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카뮤이는 오는 7월 7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330주년 바흐(J. S. Bach) 그리고 Camerata Musica Ewha The First Concert’란 이름으로 창단 기념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 앙상블은 지난 2월 박수경 예술감독과 팀 리더인 김사란, 심보라미 씨를 중심으로 이화여대 관현악 선후배가 모여 만들었다.
이번 첫 정기 연주회에서는 바흐 탄생 330주년을 기념해 그의 작품과 이영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음악을 연주한다. 이번 연주회 입장권 가격은 전석 2만원이다.
주웅 이대목동병원 홍보실장은 “대학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대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환자 및 가족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후원을 결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