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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다양한 다크서클 원인 … 제대로 알고 치료받아야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5-05-22 11:20:25
  • 수정 2015-06-17 15: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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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층은 대개 얇은 피부 원인 … 중년층은 눈밑지방 등 피부탄력 저하서 비롯

김수영 스페셜성형외과 원장이 눈밑 다크서클로 고민하는 환자와 상담하고 있다.

안양에 사는 취업준비생 황모 씨(여·28)는 회사면접을 준비하면서 짙게 드리운 다크서클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 환하고 밝은 인상을 보여야 할 면접에서 면접관들에게 ‘나이가 보이고 피곤해 보인다’, ‘무기력하게 보인다’는 피드백을 받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직까지 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받지 못했다.

외모상 가장 먼저 피로감을 보여주는 부분은 눈가의 다크서클이다. 피곤한 눈(fatigue eye)’으로도 불리며 눈밑 정맥이 얇은 피부를 통해 초승달 형태로 푸르스름하게 비쳐 보이는 형상을 띤다. 얼굴의 피부 두께가 1∼1.5㎜인데 반해 눈 주위는 0.5㎜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눈밑 피부는 다른 피부에 비해 외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 문제가 생기기 쉽다.

선천적인 경우든 스트레스나 피로로 인한 후천적인 경우든 불필요한 지방이 쌓여 눈밑이 볼록해지면서 그늘이 지거나 색소침착 등으로 다크서클이 발생하면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는 인상으로 변하기 십상이다. 안양의 김수영 스페셜성형외과 원장의 도움말로 다크서클의 원인과 개선책에 대해 알아본다.

김 원장은 “다크서클은 눈밑지방이 불룩하게 돌출되거나, 눈밑으로 퀭해 보이는 눈물 고랑이 심해지면서 형성된다”며 “피부가 얇거나 눈 주변 혈관이 과도하게 확장되거나 색소가 침착되면서 발생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젊은층은 색소침착, 혈관 비침 등 얇은 피부로 인해 다크서클이 생기기 쉽다. 중·장년층의 경우 눈밑지방, 눈밑처짐 등 피부 탄력이 저하되는 경우가 주원인이다.

다크서클은 ‘눈밑지방제거술’과 ‘눈밑지방재배치’로 개선할 수 있다. 눈밑지방제거술은 튀어나온 지방주머니에서 지방을 제거하는 방법이지만 장기적으로 눈 밑이 꺼지는 현상이 생기거나 재발하는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간혹 눈꺼풀이 뒤집히거나 눈꼬리가 올라가 눈매가 변하는 게 단점이다.

반면 눈밑지방재배치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처진 지방주머니를 재배치하므로 눈 속 지방을 보존해 눈꺼짐을 예방할 수 있고 재발 빈도도 낮은 편이다. 최근에는 눈밑지방재배치를 찾는 사람이 많고 그 중에서도 결막절개 눈밑지방재배치 성형을 선호하는 추세다.

결막절개 눈밑지방재배치수술은 눈꺼풀을 뒤집어 안쪽의 결막에만 절개를 넣고 레이저로 지방을 빼낸 후에 한 바늘 정도 봉합해주면 된다. 수술 다음날부터 세안 및 화장할 수 있다. 수술 2~3일 후면 부기가 거의 빠지고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기존 피부 절개 시술에서 나타나는 눈꺼풀 뒤집힘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김수영 원장은 “다크서클의 원인은 다양한 만큼 이를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게 관건”이라며 “다크서클을 개선하는 수술도 눈성형의 하나인 만큼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받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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