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검하수 등으로 눈동자 위로 올라간 경우 올바른 위치로 바로잡아 눈매 교정
현경배 MVP성형외과 대표원장
서울시가 21일 부부의 날을 기념해 배우자에 대한 만족도와 관련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 지난해 서울에 거주하는 부부 중 배우자에 대한 만족도는 남성이 여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편은 73.2%, 아내는 62.6%가 배우자에게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남편은 40.2%가 배우자에게 ‘매우 만족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아내들이 남편에게 불만을 느끼는 이유 중 하나는 남편들이 가사노동을 분담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남편들은 ‘일을 마치고 집에 오면 가사일을 돌볼 틈조차 없다’고 토로한다. 실제로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 중 멕시코에 이어 두 번째로 근로시간이 많다.
맞벌이를 하고 있는 직장인 최성수 씨(35)의 1주일 중 유일한 휴일은 일요일이다. 잦은 야근과 만성피로로 늘 피곤해 보이는데다 선천적으로 가진 안검하수 증상까지 겹쳐 항상 졸려 보이는 얼굴이다. 딱히 외모에 콤플렉스가 없었지만 최근 이직을 준비하면서 안검하수 눈매교정을 받기로 결심했다.
졸려 보이는 눈 때문에 매번 면접에서 낙방했기 때문이다. 게슴츠레한 눈빛은 면접관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주고 자신감이 부족해 보인다는 평으로 이어졌다.
안검하수 교정은 최 씨처럼 눈이 졸려 보이거나, 눈동자가 위로 올라가 있는 경우 올바르게 위치를 바로잡아 눈을 크게 만들어 주는 성형수술이다.
안검하수수술은 크게 절개눈매교정, 비절개눈매교정, 무쌍눈매교정 등으로 나뉜다. 환자의 눈꺼풀과 전체적인 얼굴 조화에 따라 수술법을 분류하며 최근에는 남자 안검하수의 수요가 점점 늘고 있다.
현경배 MVP성형외과 대표원장은 “눈은 사람을 마주할 때, 가장 처음으로 대면하는 부위이므로 눈빛이 또렷해야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다”며 “눈매교정술은 이미지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눈을 뜰 때 생기는 미간, 이마의 주름까지 바로잡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