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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이틀 만에 여배우 각선미? ‘종아리 근육절제술’ 인기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5-05-19 17:26:44
  • 수정 2015-05-23 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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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술 다음날 걸어서 퇴원 … 종아리 둘레 최대 7㎝ 감소, 영구적 효과

종아리 근육절제술은 수술 당일 하루 입원한 뒤, 다음 날 스스로 걸어서 퇴원할 만큼 회복이 빠르다.

직장인 김모 씨(31·여)는 지난주 중학교 동창 박모 씨(31·여)를 만난 자리에서 깜짝 놀랐다. 10대 시절부터 보기 흉하게 튀어나와있던 박 씨의 종아리가 마치 다른 사람처럼 매끈해진 것이다. 마지막으로 박 씨와 만났던 게 불과 1주일 전이었던 만큼 놀라움은 더했다. 대체 비결이 뭐냐고 묻자 ‘종아리 근육절제술’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박 씨는 꾸준히 유산소운동, 근력운동, 요가, 스트레칭 등으로 다이어트를 감행해왔지만 얄궂은 종아리근육은 나날이 도드라질 뿐이었다. 직장 동료의 추천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찾았던 병원에서 ‘딱 맞는’ 수술을 찾아 날씬한 다리를 가질 수 있게 됐다.

무릎 밑으로 한껏 도드라져 각선미를 망치는 종아리근육을 개선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기존 고주파로 근육을 태우는 ‘근육축소술’, 근육을 부드럽게 만드는 ‘보톡스’, 신경분지와 근육의 연결을 차단하는 ‘근육퇴축술’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이들 방법은 모두 종아리가 다시 굵어질 확률이 높아 만족도가 떨어지는 게 단점이다. 반면 박 씨가 받은 종아리근육절제술은 재발 없이 영구적인 효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종아리근육절제술은 즉각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종아리 둘레가 평균 3~5㎝ 줄어들며 최대 7㎝까지 감소된다. 이종록 리네성형외과 원장은 “종아리 근육절제술은 과도한 종아리근육을 의사가 직접 눈으로 보고 조절하면서 절제하므로 양쪽 다리의 비대칭 현상을 막을 수 있다”며 “다른 시술에 비해 압도적으로 성공 및 유지의 확률이 높다”고 소개했다. 이어 “다른 수술법에 실패 후 종아리 근육절제술을 받기 위해 내원하는 환자가 전체의 70~80%를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종아리근육절제술은 수술 당일 하루 입원한 뒤, 다음 날 스스로 걸어서 퇴원할 만큼 회복이 빠르다. 1주일 후에는 일상생활에 전혀 무리가 없는 수준까지 도달한다. 평소 단화를 착용하고 스트레칭을 꾸준히 시행하는 등 간단한 규칙만 지키면 늦어도 4~5개월 후 등산 같은 격렬한 운동도 수술 전과 동일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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