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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어린 자녀 놀아주고 싶지만 ‘저질체력’에 한숨만 … 방법 없을까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5-05-18 19:01:31
  • 수정 2015-06-01 11: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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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기세포 재생력 강화시술’ … 줄기세포 배양 않고 고농축해 정맥주사, 45초만에 혈액 돌며 치유

줄기세포를 고농축시켜 영양주사 맞듯 혈액으로 투입하면 줄기세포가 온몸을 돌며 아픈 곳으로 가서 치유해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업가 지모 씨(55)는 최근 체력관리에 온 신경을 쏟아붓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어린 아들에게 ‘아빠는 왜 할아버지처럼 하고 다녀?’라는 악의없는 말을 듣고 난 뒤부터다. 망치로 머리를 한 대 맞은 느낌에 외모관리는 물론 체력관리까지 젊은 아빠로 보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외모는 아내의 도움으로 많이 업그레이드됐지만, 체력은 아무리 노력해도 마음먹은대로 늘어나질 않는다. 평소 아들과 놀이공원이나 워터파크에 가면 1시간도 못돼 지쳐버리는 바람에 올해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던 중 비슷한 처지에 놓인 친구로부터 ‘줄기세포 재생력 강화시술’을 소개받고 시술 날짜를 잡았다.

최근 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어린 자녀들과 놀아주는 데 체력적 한계를 느끼거나, 나이 들어 보이는 외모로 고민하는 부부가 늘고 있다. 외모 문제는 어느 정도 의학의 힘을 빌리거나, 패션이나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면 개선할 수 있지만 떨어지는 체력을 되돌리기는 어렵다.

이때 고려해볼 수 있는 게 줄기세포 재생력 강화시술이다. 줄기세포를 고농축시켜 영양주사 맞듯 혈액으로 주입하는 치료다. 배양과정 없이 안전하게 바로 주사해 체력과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기법이다. 이를 주사하면 줄기세포가 온몸을 돌며 아픈 곳으로 가서 치유해주는 효과가 있다. 줄기세포는 현대판 불로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찬호 셀피아의원 원장은 “줄기세포는 자기재생능력과 분화능력을 갖추고 있어 피부·간·신장 등 신체 어느 조직으로든 변화할 수 있다”며 “개체를 구성하는 세포나 조직이 되기 위한 원시세포이자 근간세포”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1~2시간 안에 충분히 마무리돼 바쁜 생활에 치이는 사람도 부담 없이 시술받을 수 있다. 조 원장은 “병원에 방문해 혈액 및 골수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스마트프렙2로 원심분리, 고농축시켜 링거로 주입하면 마무리되므로 간편하다”며 “개인에 따라 주입되는 줄기세포 셀 수가 다르지만 보통 2억~28억셀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 병원은 미국 하버드대 연구소에서 개발하고 특허받은 줄기세포 추출시스템만 활용한다. 살아있는 줄기세포, 성장인자, 백혈구 등 재생력에 필요한 필수세포를 안전하게 추출한다.

조찬호 원장은 “무엇보다 살아있는 치유세포를 배양하지 않고 성장증식을 촉진시켜 뛰어난 재생효과를 볼 수 있다”며 “줄기세포 채취 후 배양 과정 없이 고농축시켜 이식하므로 세포가 변형되지 않아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조 원장은 “개인의 재생능력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약 2주 후부터 변화를 느끼기 시작하며 석달 뒤부터는 효과가 확연히 나타난다”며 “줄기세포는 체내 재생능력을 증강시켜주므로 주기적으로 시술받으면 노화를 막고 면역력을 높여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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