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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자렐토’, 카테터절제술 후 AF환자 대상 안전성 입증
  • 현정석 기자
  • 등록 2015-05-18 18:50:26
  • 수정 2015-05-20 15: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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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전색전성 사건이나 출혈 없어, 시술 후 이상반응 비율 낮아

카테터절제술을 받은 비판막성 심방세동에 대한 경구용 혈액응고억제제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 rivaroxaban)의 안전성이 입증됐다. 

한국바이엘헬스케어는 VENTURE-AF 임상시험에서 카테터절제술을 받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혈전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비타민K길항제(VKA)의 대안으로서 1일 1회 복용 약제인 경구용 혈액응고억제제(NOAC, New oral anticoagulants) 자렐토의 안전성 연구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이번 연구결과 자렐토 투여군에서는 혈전색전성 사건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VKA 투여군에서는 심혈관계 사망과 허혈성 뇌졸중이 한 건씩 발생했다. 또 자렐토 투여군에서는 주요 출혈(ISTH 기준)이 없었지만 VKA 투여군에서는 한 건이 발생했다. 비주요출혈과 시술로 인한 이상반응은 두 개의 치료군에서 모두 낮게 나타났다.


VENTURE-AF연구는 벨기에,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 등 37개 기관에서 모집된 카테터절제술을 받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248명을 대상으로 경구용 항응고제의 안전성을 분석한 최초의 전향적 임상시험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5월 13~16일 개최된 제 36회 심장부정맥학회(Heart Rhythm Society) 연례 과학세션에서 발표됐고,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도 게재됐다.

카테터절제술은 정상적인 심장박동 회복을 위해 심방세동 환자에게 사용되는 치료법이다. 출혈 및 혈전색전성 사건은 심방세동 환자가 카테터 절제술을 받을 때 흔하게 경험하는 합병증이다. 현행 심방세동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출혈과 혈전색전성 사건의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카테터절제술 전이나 후 또는 도중에 경구용 항응고제를 지속적으로 투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리카르도 카파토(Riccardo Cappato) VENTURE-AF 연구 공동 책임 연구자는 “이번 연구로 의료진은 카테터절제술을 받은 심방세동 환자의 임상적 관리에 대해 새롭게 이해하게 될 것”이라며 “카테터절제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혈전 생성을 막기 위해 경구용 항응고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이클 데보이 바이엘헬스케어 집행위원회 위원 겸 의학부 대표는 “VENTURE-AF 연구는 다양한 환경에서 정맥 및 동맥 혈전의 위험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자렐토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 중 하나”라며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위험 감소에 대한 ROCKET AF 연구에 중요한 임상결과를 추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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