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의 기미치료제 ‘더마화이트정’

현대약품은 최근 기미치료제 ‘더마화이트정’과 휴약기에 복용할 수 있는 ‘벨라 더마화이트정’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더마화이트정을 포함한 대부분 기미치료제의 주성분인 트라넥삼산은 2개월 이상 복용시 고혈압·고지혈증 환자는 부작용의 우려가 있어 휴약기가 필요하다.

기미는 태양광선에 노출된 얼굴에 다양하고 불규칙한 크기와 모양의 갈색 반점이 발생하는 과색소성 피부질환이다. 멜라닌 색소가 과도하게 생성될 경우 얼굴 전체로 번질 수 있어 초기에 치료하는 게 좋다.

벨라 더마화이트정의 주성분인 L-시스테인은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기미 유발을 막고 피부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든다. 판토텐산칼슘은 L-시스테인의 기능을 강화하며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으로 멜라닌 합성을 막아 피부색을 밝게 한다.

이 회사 이혜림 약국마케팅팀 약사는 “기존에 판매한 더마화이트정는 기미치료제 중 유일하게 국내 임상을 실시해 안정성과 효과를 인정받았다”며 “두 제품의 복용 사이클을 유지하면 더욱 효과적인 기미 치료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성인 기준으로 하루 3회 2정씩 복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