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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미약품, 안구건조증치료제 ‘아이포린 점안액 0.05%’ 출시
  • 정종우 기자
  • 등록 2015-05-14 11:28:00
  • 수정 2015-05-20 12: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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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클로스포린, 안구염증 유발 T-세포 생성·활성 억제 … 기존 제품 대비 약가 낮아 경제성 ↑

한미약품의 안구건조증치료제 ‘아이포린 점안액 0.05%’

한미약품은 최근 안구건조증치료제 ‘아이포린 점안액 0.05%’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의 주성분인 사이클로스포린은 면역조절물질로 안구염증을 유발하는 T-세포 생성 및 활성을 억제해 눈물샘 기능을 회복시켜 안구건조증의 근본적 치료를 돕는 전문의약품이다.

눈물막 구성분인 뮤신을 생성하는 고블릿세포(Goblet cell)를 약 2배 증가시켜 중증도 이상 안구건조증환자의 안구표면 손상을 줄이고 눈물막 질 향상에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은 경쟁제품 대비 가장 낮은 약가(659원/0.4㎖)로 출시돼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해주고,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낮췄다. 안전 투약이 가능한 1개 단위 분리포장으로 하루 12시간 간격으로 2회 점안하면 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아이포린점안액은 안구염증 완화 및 눈물 양과 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라며 “경제적인 보험약가를 바탕으로 의료진에게 안구건조증 치료제 선택의 폭을 넓히고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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